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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오랜만에 태풍 온다는 소식.

이름이 곤파스란다 ㅋㅋ 첨엔 콤파스인줄 알았네

태풍이긴 태풍이구나

새벽에 잠을 꺨정도로 ~ 어디선가 들리는 창문 깨지는 소리

현수막 펄럭대는 소리 ~ 차량 경고음 소리

태풍 올려고 어제저녁 그렇게 갑자기 더웠구나

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대로 날라드는 분무기 같은 물에 깨버렸네 ㅋ

아침 출근 풍경은 가관이더라  . 뉴스에선 지하철 1호선 4호선이 운행중단 됬다 그러고 ..

나의 애마 7호선도 긴장하고 타러 갔는데 의외로 평온하네.

온 도로가 쓰레기와 나무잎 천지고 인터넷으로 올라온 사진 보니 대박 사진이 한둘이 아니네 ㅋ


그런데 지금은 마치 태풍이 언제 왔었나 싶도록 조용하다..

태풍의 눈은 아니지? ^^




[ 이곳 저곳 트위터 등으로 실시간으로 올라온 사진들 ]

날아온 구조물에 차가 박살


대흥역 나무 두 그루


신호등이 쓰러져 3개 차선 가로막음


아파트 기왓장이 전부 내려앉음


아파트 창문이랑 난간


압구정 갤러리아 앞


주유소 무너진 담벼락


화성 봉담 동화리 아파트


가로등 전멸


강남대로 노스페이스


건대 가로수


공중전화박스


교회앞


군자역


봉천동 310년된 보호수


송파구 진주아파트


오토바이  & 자전거


인천 문학경기장 300억 정도의 피해


종합운동장 철망


홈플러스 간판


홍대앞


SBS 방송센터 정문앞